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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 상품의 분류 자동화를 책임지는 Hugh 님, Logan 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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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진솔한 비즈니스 이야기 Part 2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Logan: 현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Process 팀에서 전국 각지에 오픈되고 있는 서브 허브(Sub-Hub)의 오토소터(Auto-Sorter)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서브 허브란, 물류센터에서 전국의 캠프로 물동이 이동할 때 소분 작업이 필요한데, 이 소분 작업을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돼요. 

기존 쿠팡 캠프에서는 헬퍼 분들이 수동으로 소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대체하는 오토소터는 간선 비용, 도크 사용 효율성, 헬퍼 인건비 절감 등의 이점이 있는 물류 자동화 설비에요. 

Hugh: 저도 Logan 님과 Process 팀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데요, 저는 실제 오토소터 구축 이후 기계 유지 보수 관리를 하고 혹여나 설비에 결함이 발견되면 이를 해결하는 데 더 집중하고 있어요. 

Logan, Automation Designer 

두 분은 어떠한 경력을 보유하고 계시고, 현재 하시는 업무에 어떻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시나요? 

Logan: 저의 첫 직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물류 자동화 설계 회사였고, 이후 유통물류 회사로 이직해 물류 자동화 설비의 레이아웃을 설계하는 업무를 했어요. 이 두 가지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니, 기계 자체를 검증하면서 설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었어요. 

Hugh: 저는 건설 현장 기계 장비 엔진 회사에서 엔진 및 부품 교체, 레이아웃 변경을 포함한 개발과 현장 경험 위주로 커리어를 쌓아 왔어요. 이후 오토소터를 전문적으로 설계하는 회사로 이직을 해서 물류센터의 오토소터 구축 업무를 했어요.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쿠팡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어떠한 이유로 쿠팡으로의 이직을 결심하셨나요? 

Logan: 이전에 재직했던 회사는 정말 보수적으로 업무를 했어요. 연구 개발을 하면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매번 벽에 부딪혔어요.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회사를 찾다가 쿠팡 대구 FC 홍보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이곳이라면 꿈을 펼쳐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언어에 대한 부분이 걱정되어 지원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쿠팡 채용 담당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업무상에 언어가 전혀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은 후 지원하게 되었고, 쿠팡에 입사할 수 있었어요. 

Hugh: 저는 큰 그림을 보고 업무를 하는 것을 선호해요. 제가 재직했던 작은 회사들은 ‘항아리가 부서지면 항아리를 교체하기 보다 깨진 항아리를 손으로 막고 있었어요.’ 저는 항아리를 교체하자고 하면 충분히 들을 준비가 된 조직과 제가 하고 있는 커리어를 모두 살릴 수 있는 회사는 쿠팡이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어요. 

Hugh, Automation Designer 

면접 진행 중에 느끼신 다른 회사 채용과의 차별화된 특징이 있었다면 어떤 점이 있었나요? 

Logan: 처음 채용 담당자와 전화를 할 때 Job Description (직무 기술서) 외에도 업무 배경 및 내용에 대해 최대한 설명해 주려 한 점이 좋았어요. 면접은 정형화된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었어요. 나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세로 면접에 임했고, 면접관이 저에게 맞는 가장 적합한 질문을 던져줘서 좋았어요 

Hugh: 저는 온라인 면접은 처음이어서 상대방의 제스처나 시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썼어요. 또한, 면접 시간이 길어서 짧은 시간 안에 나를 다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편안하게 나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채용 과정에서 좋았던 것은, 채용 담당자가 채용 전형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담당을 했다는 것이에요. 채용담당자와 전체 채용 프로세스를 함께 하다 보니, 신뢰를 하고 입사까지 할 수 있었어요. 

쿠팡 Automation Designer 직무에 도전하고자 하는 지원자에게 공유할 수 있는 팁이 있으신가요 

Logan: 면접이 많다고 해서 겁낼 필요가 없어요. 쿠팡에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할만하고, 오히려 여러 번의 면접을 통해서 쿠팡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고 입사하고 싶어졌어요. 쿠팡은 모든 의사결정을 리더십 원칙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하실 리더십 원칙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Hugh: Automation Design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은 당장 사용하지 않더라도 입사 전에 숙지하고 와야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기본적인 도구들에 대한 지식을 쌓고 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기존에 근무하셨던 회사와 쿠팡의 일하는 문화를 비교하였을 때  다르다고 느낀 점을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Logan: 쿠팡의 ‘님’ 문화가 서로를 존중하는 수평적인 문화라고 생각해요. 직급에 상관없이 업무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들어주려는 노력들이 이전 회사들과 가장 다르다고 생각해요 

Hugh: 주변 동료분들이 업무 시간에 정말 열심히 일하고, 투쟁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요. 쿠팡이 가진 진취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해야 할 일이 많기도 하고요. 또, 쿠팡에서는 정말 ‘아는 힘이다.’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빨리 쿠팡의 프로세스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해서 회사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Automation Designer 로서 쿠팡에 있는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Logan: 지금은 오토소터 설비에 업무가 한정되어 있지만, 서브 허브에 오토소터 이외의 다른 자동화 설비도 구축될 수 있다고 생각해 R&D 관점에서의 업무를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아는 힘인 쿠팡에서 정말 다양한 것들에 대해 많이 알고 싶어요. 쿠팡의 프로세스를 많이 알아야 회사에 도움이 되고,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Hugh: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해요. 쿠팡의 여러 유관부서 담당자분들과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싶고, 또 쿠팡의 전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하고 싶어요. 업무에 있어서는 설비들이 현장에서 하드웨어 이슈가 없게끔 작동하게 하고 싶어요. 끊임없이 고객을 위해 혁신하는 쿠팡과 함께 저도 성장하고 싶습니다. 

채용팀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Logan 님, H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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