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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화롄 재해복구와 자선활동: 따뜻한 손길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지난 5월 말, 쿠팡은 대만에서 발생한 화롄 대지진 이후 보육원에 수십만 대만 달러를 기부하며 재해 복구를 지원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대만 보건복지부 재해구호기금에 200만 대만 달러를 기부한 것에 이어 이루어진 것인데요. 쿠팡은 대만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쿠팡의 *ESG는 언제나 사람에 집중합니다. 건강 관리 프로그램 ‘쿠팡케어’, 일과 삶이 양립하게 돕는 ‘모성보호제도’, 장애인 직원 채용과 교육을 전담하는 ‘포용경영팀(Inclusion Management team) 운영 등 쿠팡은 다 같이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을 늘 고민 중입니다. 배송·물류센터 현장직부터 사무직까지 전 직원을 아우르는 쿠팡의 제도들. 임직원을 위해 쿠팡이 마련한 주요 제도들을 정리했습니다.
*ESG: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의미
업무 능률은 건강으로부터 비롯됩니다. 2021년, 쿠팡은 업계 최초로 배송·물류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건강증진 프로그램 ‘쿠팡케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상 범위는 사무직군까지, 관리 분야는 정신 건강까지 넓혔습니다. 임직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쿠팡케어는 쿠팡의 임직원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총칭하는 이름입니다. ‘쿠팡케어 프로그램’, ‘찾아가는 쿠팡케어센터’, ‘오피스 쿠팡케어’,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심리상담 서비스’ 등이 모두 쿠팡케어에 속합니다.
쿠팡케어는 모든 임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살피며, 단순한 건강 관리를 넘어 삶의 질 및 일터에서의 능률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쿠팡은 장시간 운전과 배송∙물류 업무로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현장직 직원들을 위해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쿠팡케어 프로그램은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과 쿠팡이 공동 개발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상대적으로 혈압, 혈당 등 건강 지표가 높은 배송직 직원들이 참가 대상입니다.
쿠팡은 참가자들이 약 한 달간 배송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참가자들은 영양섭취와 운동, 질환 관리 등에 대한 건강증진 교육을 제공받습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식단, 운동, 금연, 금주,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등 가장 필요한 분야에 맞게 지원이 이루어지고요.
집중적인 건강관리 기간을 통해 쿠팡친구들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쿠팡은 전문 의료인이 직접 물류센터와 배송캠프에 방문해 직원들에게 건강검진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쿠팡케어센터’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배송직은 업무 특성상 이동이 많고 배송 시간도 정해져 있어, 건강검진 같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직원들의 상황을 고려해 쿠팡이 마련한 방법입니다.
직원들은 건강검진 캠프 안에서 혈압, 청력, 시력검사와 같은 기본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엑스레이 촬영과 채혈도 가능합니다.
쿠팡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야간 검진도 운영합니다. 부득이하게 일정이 맞지 않는 직원들은 전화나 화상으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무직 직원을 위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 ‘오피스 쿠팡케어’ 프로그램입니다. 오피스 쿠팡케어는 12주간 쿠팡케어센터 전문가들에게 식단 관리, 운동 계획, 건강 수치 개선 등의 내용으로 1대 1 코칭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사증후군 등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 기획됐으며,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군의 특성을 반영했습니다. 직원들은 매일 식단과 운동, 체중, 걸음 수 등 건강 미션을 온라인으로 기록하고, 화상 비대면 그룹 운동에도 참여합니다.
12주간의 여정을 마친 참여자들은 복부둘레, 혈압, 혈당 등의 수치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건강한 신체 지표를 되찾았습니다.
쿠팡은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도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쿠팡케어센터가 3월 새롭게 도입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심리상담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AP 심리상담 서비스는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건강한 직장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쿠팡 및 계열사 임직원이라면 거주지역이나 상담 방식에 상관없이 전국 1,300여 개 심리상담실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내 상담실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기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 것입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화상, 전화, 메신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 8회까지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는 물론 개인 및 가정 문제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며, 모든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됩니다.
쿠팡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인재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성별, 학력, 국적, 장애 등 개인별로 다른 특성에 대해 차별하지 않는 조직문화와 이런 문화의 정착을 돕는 제도가 있습니다. 다양한 관점이야말로 더 넓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쿠팡은 일하는 부모를 위해 가족친화제도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장애인 직원의 채용과 교육을 위한 쿠프렌드 커뮤니케이션팀과 포용경영팀을 운영해 왔습니다.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제도들의 도움으로 쿠팡의 구성원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육아휴직과 육아기 단축근로 사용 비율은 2020년 대비 약 4배 증가했습니다. 여성 배송 근로자의 생리휴가 사용 비율도 약 89%에 이릅니다. ‘모성보호제도’ 덕분입니다.
모성보호제도는 일하는 부모가 임신, 출산, 육아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쿠팡이 준비한 제도로, 유급휴가, 육아휴직 등의 내용을 포함합니다. 쿠팡은 임직원의 모성보호제도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담 부서 쿠프렌드 커뮤니케이션팀을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임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내 가족 행사도 여럿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잠실 사옥에서 개최된 ‘쿠패밀리데이’에서는 150명의 쿠팡 임직원 가족이 행사에 초청받았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쿠팡카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초청자들은 회사에서 가족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난 5월에도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전사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가족 그림 공모전’을 열어, 자녀들의 그림을 사내에 전시하는 등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임직원의 일과 육아 양립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가족친화직장교육을 도입하였습니다. 9월 진행된 가족친화직장교육에서는 놀이 육아법과 모성보호제도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쿠팡 배송·물류센터의 여성 직원 비율은 45%를 넘어섰으며,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통적인 물류·유통 업계가 남성 위주의 산업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입니다.
쿠팡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과학 등 남성 중심이었던 여러 분야에서도 여성 인재를 적극 영입 중입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게 쿠팡의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쿠팡은 향후 3년간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1,7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2023년 2월 기준, 쿠팡에는 약 1,100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장애인 직원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죠. 현재 쿠팡의 장애인 직원들은 물류현장과 오피스, 전국 곳곳의 체육관까지 다양한 직군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장애인 직원들이 한 명의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쿠팡에서 일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쿠팡이 유통업계 최초로 장애인 직원의 채용과 교육을 전담하는 ‘포용경영팀(Inclusion Management team)’을 운영 중이기 때문입니다.
포용경영팀은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직무 개발과 고용 관리를 하고, 장애인 채용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장애인 직원의 업무 적응과 지도를 돕기 위한 전담 매니저, 캡틴도 별도 채용해 밀착 지원하고 있죠.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직원들에게는 출퇴근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사무직 전면 재택근무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장애인 직원들이 더 넓은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활약할 수 있도록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쿠팡 장애인 선수단’도 창단했습니다. 이를 통해, 쿠팡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장애인 선수들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급여는 물론 단체보험, 경조사 지원, 각종 임직원 복지혜택 등을 제공합니다.
선수들은 현재 각종 국내,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42개의 메달을 획득하였고,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뽐냈습니다.
안전하고 평등한 업무 환경,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임직원,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모두 쿠팡이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그리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습니다. 건강 관리 프로그램, 가족친화제도, 여성 전문가 육성, 장애인 직원 채용 등 여러 제도를 운영하는 이유도 모두 이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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