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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이에게, 더 큰 편리함을 — Edwin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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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페이의 백엔드 엔지니어 Edwin 님은 Coupay 팀을 이끌어오며 여러 도전과 성과를 만들어오셨는데요. 올해로 쿠팡페이 입사 1주년을 맞이한 Edwin 님을 통해 쿠팡페이가 제공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 ‘Coupay’를 개발, 운영하는 ‘Coupay’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dwin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Fintech Product Engineering 조직에서 Coupay 개발 팀을 리딩하고 있는 Edwin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개발자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그때는 개발자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사람이라는 걸 몰랐고요.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해커의 모습? 알 수 없는 화면에서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걸 해내는 과학자 정도로 여겼었던 거 같아요. 이후 관련 전공으로 진학하면서 구현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요. 회사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저에게 잘 맞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방향을 탐색하고 싶었어요. 어느 정도 경험해 보니 나만의 전문 영역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꿈이 생기더라고요. 우연히 간편 결제 구축 경험을 가지게 되었는데, 꼭 필요하면서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부분을 개선해서 사용자의 만족감을 이끌어낸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그게 이 분야의 커리어를 쌓아 나가게 되었고 현재 조직에 합류해서 일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회사 중에서 쿠팡페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고려 사항이 있었지만, 2가지 정도로 설명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첫 번째는 수많은 고객과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이었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전 제가 개발한 결과로 많은 사람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것에 보람을 느꼈거든요. 이왕이면 더 많은, 더 폭넓은 사용자들에게 제가 구상한 서비스와 기능을 사용하게 하고 거기서 좋은 피드백을 받고 싶었어요. 쿠팡은 엄청난 회원 수를 자랑하는 서비스이고, 고객 경험을 최우선하는 회사라고 생각했어요. 회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의사결정을 데이터에 기반하여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제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바로 고객의 반응을 알 수 있겠구나 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더라고요. 두 번째는, 소통할 수 있는 리더십이었어요. 개발팀에서 비즈니스 요건을 빠르고 유연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제반 사항을 관리해야만 하거든요. 흔히들 기술 부채라고 하잖아요?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없을 수는 없더라고요. 이런 기술 부채를 꾸준히 해소해 두어야만 적절한 시점에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리더 분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 부채를 없애야 한다는 부분을 우선시하지 못하시더라고요. 쿠팡페이라는 회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이런 생각에 대해서 공감하고 의지를 갖고 있는 리더분들이 있다는 것에서 함께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Coupay 팀을 리딩하고 계신데, 어떤 업무를 하는 팀인가요?

Coupay는 쿠팡페이에서 국내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는 간편 결제를 뜻하는데요.  Coupay라는 Product의 개발 및 운영을 하는 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본다면, 결제에 필요한 고객 정보와 결제수단 정보를 관리하면서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하실 수 있도록 Back-end 기능을 구현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죠. 회원이 쿠페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점에서부터 시작해서, 결제수단을 등록하는 영역과 결제를 요청해서 인증 및 카드사/은행사에 승인을 처리하는 영역까지가 업무 범위라고 할 수 있죠.

 

Coupay 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험 또는 역량이 있을까요?

기술적인 부분으로만 한정 지어서 이야기해본다면, 이것이 없으면 안 된다라고 할 만한 역량이나 개발 경험은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이전에 어떤 기반으로든 역량과 경험을 잘 쌓아 오고 계셨다면, 합류하셔서도 잘 적응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히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태도, 원인을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접근해서 해결해낸 경험, 함께 성장하려는 마음가짐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Coupay 팀의 서비스는 다양한 접점을 가지고 있고, 24시간 365일 운영되면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시는 고객의 불쾌한 경험으로 직결되는 성격을 지니고 있거든요. 항상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해야 하는 입장에서, 주의 깊게 기능 변경을 진행해야만 해요. 이를 위해서는 동료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지식을 공유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면서 설계하며, 모두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간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oupay 팀 자랑 한 번 부탁드립니다. :)

먼저, 팀원들에게는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Coupay 팀은 접점이 많고 그에 따른 장애 상황이나 변경 요청을 대응해야 하는데요. 이런 대응을 하나의 팀으로써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싶으실 수도 있겠네요.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개발자 10명이 각자 자신의 영역만을 알고 대응하는 게 아니라 서로가 하는 일을 이해하고 다른 팀원이 개발한 것도 내가 개발한 것처럼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Coupay 팀 개발자들은 수시로 서로가 개발한 방향에 대해 리뷰하고, 지식이나 문의 대응 내역 등을 공유하고 있어요. 이러한 문화는 제가 겪어온 여러 팀에서 항상 이상적으로만 가능하다고 체념하던 것이었는데, Coupay 팀은 완벽하지 않아도 모두가 노력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팀원들은 잘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Coupay 팀의 개발 문화, 개발자 간의 협력이 빛나는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Meet up day를 즐기는 Coupay 팀

 

입사 1주년을 맞이하셨는데, 쿠팡페이의 첫인상은 어땠고 지금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첫 인상은 느슨한 체계에서 각자가 바쁘게 일하는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러 조직의 일원들이 다양한 주제로 모여서 이야기하고, 각자 해야 할 일을 찾아내어서 흩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수직적인 조직에서 보고하고 확인받는 업무 방식이 아니라는 느낌이죠. 1년이 지난 지금도 수평적으로 일한다는 느낌은 달라지지 않았어요. 다르게 인식한 것은, 체계가 느슨한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최선을 찾아서 계속 변화하고 있는 게 쿠팡페이의 문화라는 것이에요. 잘 분업화된 조직이 각자의 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서로 어떻게 일해야 더 나아질 수 있는지 고민하고 바꾸어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또 1년 동안 일하면서 특별하다고 느꼈던 점은, 수많은 데이터를 세밀하게 수집하고 그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것이었어요. 많은 회사들이 하는 방식이지만, 이런 수준으로 데이터를 정리하고 개발자에게까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회사는 드물다고 생각해요. 내가 개발한 변경점을 고객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기에 더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고 일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쿠팡페이에서 개발자로서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금은 매니징을 하고 있지만, 개발자 역할을 하게 된다면 제일 하고 싶은 건 현재 운영 중인 쿠페이 서비스를 현행화하고 체계화하는 리팩토링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이전에 개발했던 개발자가 어떤 생각, 목적을 가지고 구현했는지를 미루어 짐작하고, 현재의 비즈니스 목표나 정책 등을 숙지한 다음에 재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 같은 거죠. 개발할 당시에는 알 수 없지만, 팀 내에서 운영하다 보면 변경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도출하게 돼요. 고객이나 외부와의 접점은 변경이 없더라도 내부 체계를 가다듬고 코드를 읽기 좋게 정리해 놓으면 동료들이 이해하기에도 좋고, 수정해야 할 때도 편하게 되니 결과적으로 서비스 전체 품질이 좋아지게 되는 거 같아요. 이런 부분을 도전해서 동료들이 납득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으면 행복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인터뷰 타자를 정해주시고 그 이유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Coupay 팀이 간편 결제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제일 앞에서 고객을 만나는 부분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조직은 Fintech Front-end 팀이라고 생각해요. 여러 Back-end 개발팀의 요구사항을 종합해서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개발하시는 Front-end 전문가들이 모인 조직이죠. 그 팀을 리딩하고 계시는 Theo 님에게 Front-end 팀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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