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들이 전하는, 쿠팡이츠를 선택한 이유

2025년 6월 3일 화요일 분 (읽는시간)

(왼쪽부터 Yeonjin/Jbee) 

더 좋은 식사의 시작 — 쿠팡이츠 (Coupang Eats)는 대한민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쿠팡의 음식 배달 서비스입니다. 2019년 국내 배달 업계에 등장한 쿠팡이츠는 2024년 ‘무제한 무료배달’로 세상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하며, 주문, 배달, 식사의 모든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신입 개발자로 입사한 Jbee님과 Yeonjin님을 만나, ‘일상을 바꾸는 더 좋은 식사’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들어보았습니다. 쿠팡이츠를 선택한 이유, 실제 업무 환경, 그리고 예비 지원자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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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입사 계기를 알려주세요. 

Yeonjin: 안녕하세요. 2024년 11월에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입사한 Yeonjin입니다. 사장님들이 사용하는 웹사이트와 POS, 그리고 내부 백오피스 프로그램의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에 개발자로 지원하기 전, 서브컬처 관련 스타트업에서 일했었는데, 쿠팡 채용 공고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이 회사라면 배울 점이 많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Jbee: 안녕하세요, 저는 쿠팡이츠에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Jbee입니다. 평소 쿠팡, 특히 쿠팡이츠를 자주 사용하며, ‘내가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를 내가 직접 개발해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그러던 중 2024년 쿠팡 신입 개발자 공채가 진행되었고, 망설임 없이 지원했습니다. 면접에서 디렉터님과 기술과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후, 쿠팡이츠 팀에 배정되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이었나요? 

Jbee: 온보딩 후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업무에 합류했는데, 고객의 VOC(Voice of Customer)를 더 쉽게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들을 개발 중입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VOC UX를 개선하는 기능이었어요. 고객이 더욱 직관적으로 VOC를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UI 컴포넌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했는데, 기획, 디자인, 백엔드 팀과의 협업 속에서 하나의 기능이 완성되는 과정을 처음 경험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Yeonjin: 쿠팡에 와서 처음으로 프론트엔드 설계 단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전에는 빠른 기능 출시 위주로만 일하다 보니 설계 경험이 부족했는데, 쿠팡에서는 다양한 기술적 선택지를 비교하고, 다른 개발자분들과 더 나은 코드 퀄리티를 위해 논의하며, 처음으로 프론트엔드를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접근은 저에겐 처음이었고, 큰 성장의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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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테크 기업 중 쿠팡이츠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Jbee: 쿠팡이츠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시장에도 'Rocket Now' 를 론칭했습니다. 글로벌 스케일의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을 위한 기능을 고민하는 경험은 개발자에게도 시야를 넓히기에 굉장히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쿠팡이 글로벌 기업이라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협업하는 환경은 개발자로서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다른 관점을 존중하며 일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Yeonjin: 저는 쿠팡의 지원자 중심 채용 프로세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만으로 지원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면접 준비 관련 안내도 세심하게 제공해 주셔서 정말 지원자 입장에서 감사했습니다. 쿠팡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비전 있는 회사입니다. 입사 후에도 쿠팡이츠 내 속도감 있는 스타트업 문화와 글로벌 기업의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시니어분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드문 회사라는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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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Yeonjin: 글로벌 협업 환경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외국인 개발자분들이 많아, 언어 장벽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했지만, 많은 통역사분들과 동시통역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언어 장벽 없이 협업이 가능했습니다. ‘Hire and Develop the Best’라는 쿠팡의 리더십 원칙에 맞게 쿠팡에는 훌륭한 개발자분들이 많아, 얼마나 쿠팡이 인재 채용에 심혈을 기울이는지 회사 생활 전반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Jbee: 긍정적인 팀 분위기가 인상 깊었어요. 팀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업에 임해주셔서 업무 중 어려움이 생겼을 때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문화 속에서, 실무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협업의 시너지를 매일 체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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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개발자에게 전하고 싶은 지원 팁이 있다면 소개 바랍니다.  

Yeonjin: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개발을 너무 좋아해서,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시도해 봤고, 그중 가장 중점적인 프로젝트를 몇 개 선정하여 정리했습니다. 또한 실제 사용자 대상의 제품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면 이 부분을 어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무에서 필요한 감각은 그런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어 능력이 있으시다면, 글로벌한 환경에서 더욱 강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Jbee: 쿠팡이츠 개발 조직은 기술력 못지않게 비즈니스 임팩트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CS 지식이나 개발 역량뿐만 아니라, 쿠팡이츠라는 서비스 도메인에 대한 관심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미리 고민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런 자세는 면접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입사 후에도 팀과 함께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