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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개발자가 말하는 쿠팡이츠 테크팀에서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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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개발자가 말하는 쿠팡이츠 테크팀에서의 성장

차별화된 ‘한집 배달’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쿠팡이츠가 론칭된 지도 3년째.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쿠팡이츠의 개발자들을 만나보았다그들이 바라본 쿠팡이츠 테크팀의 매력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먼저 쿠팡이츠 테크팀에서 각자 맡고 계신 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PD: 안녕하세요. 쿠팡이츠 모바일 엔지니어링 팀들을 리드하는 PD라고 합니다. 쿠팡이츠에는 쿠팡이츠로 주문을 하는 고객 앱, 음식점이 주문을 받는 스토어 앱, 배달원의 배달을 도와주는 배달원 앱까지 총 세 가지가 있는데요, 현재 저희 팀은 이러한 앱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Braum: 안녕하세요.이츠 iOS 테크를리드하는 Braum이라고합니다. 고객 앱과 스토어 앱이 모바일 환경에서 문제가 없도록 체크하고,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 개발하여 론칭하는 것이 주된 업무입니다.

Judy: 안녕하세요. 쿠팡이츠개발자 Judy라고 합니다. 쿠팡의 신입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해서, 이츠 안드로이드 앱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Judy 님

세 분의 쿠팡이츠 개발자로서의 첫 시작이 궁금한데요.
어떻게 쿠팡이츠 개발자로 합류하시게 되었나요?
 

PD: 저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 ‘회사에서 나의 성장 가능성’, ‘내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이렇게 3가지를 고려해서 회사를 선택하는데요, 쿠팡은 이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좋은 회사인 것 같습니다. 특히 체계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업무 진행 방식과 직접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엔지니어링 팀을 책임지면서 쿠팡만의 매력을 더욱 느끼고 있습니다. 

Braum: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던 시절, 쿠팡을 벤치마킹하는 앱을 개발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에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쿠팡의 모습을 보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쿠팡 입사 후, 1년 동안 상품 리스트와 로켓와우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그 당시 리더분께서 제가 새로운 앱 환경을 잘 구축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해 주셔서,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Judy: 개발자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쿠팡처럼 체계가 탄탄하고 큰 서비스를 운영하는 IT 기업을 다니고 싶었습니다. 또한 개발할 때 제가 진심으로 관심 있고, 좋아하는 서비스에 기여해야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입사 전부터 한 달 생활비의 30%는 쿠팡에 사용하는 고객이기도 했고, 쿠팡이란 기업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궁금해하는 팬이기도 했기 때문에 쿠팡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PD 님은 팀을 이끌고 Braum 님은 개발 리드이신데, 지금까지의 과정과 이전 직급과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PD: 제가 매니저가 된 과정은 ‘상황’과 ‘호기심’이라는 단어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팡이츠 팀이 커지면서 세부 조직을 담당할 매니저가 필요하게 되었고, 저의 매니저님께서 안드로이드 개발 리드를 하던 저에게 팀 매니저 역할을 제안하셨습니다. 개발자 개인의 역량이 아닌, 팀을 구축하고 리드해서 팀의 목표를 달성하고 팀원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일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이 매니저 경력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Braum:  이전에는 개인의 기술적 역량,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에 포커스를 맞추어 스스로가 더 일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발전해 나갔다면, 현재 새로운 역할에서는 개인의 성장에 더불어 조직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부분이에요. 팀원들이 더 일을 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조직 전체의 성장까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Braum 님

팀의 구성은 어떤가요? 업무 방식과 분위기는 어떤지 설명해 주세요.

PD: Back-end Engineer, Front-end Engineer, Data Scientist, QA Engineer, PM, Mobile Engineer까지 모든 개발자들이 쿠팡이츠 엔지니어링 팀에서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 서비스는 크게 고객, 머천트, 배달 서비스로 분류되는데요. 각 서비스의 백엔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팀이 있습니다.  

Braum: 쿠팡이츠의 성공’이라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챙기면서 노력하는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팀원 모두가 쿠팡이츠가 잘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국내 팀 모두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도 조직의 방향성과 우선순위가 팀원들에게 잘 공유되고 있어서 저를 포함한 팀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Judy: 저도 코로나 시기에 입사해서 처음부터 풀 재택근무를 했는데요, 대규모의 회사가 90% 이상까지 되는 재택 정책을 시행하고, 오래 유지된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재택근무에 대한 준비가 철저했다는 점, 그리고 실행한 후에 기존과 비교했을 때 차이 없는 업무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PD 님의 경우에는 매니저이시다 보니, 팀을 디렉팅 하는 것에 많은 고충이 있으실 것 같아요. PD 님만의 팀 리딩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PD: 공유를 통해서 협업을 잘 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유되는 정보들은 팀원들이 어떤 업무를 왜 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하여 업무에 동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이나 제품 관점을 넘어 조직이나 비즈니스 관점에서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매니저로서 제가 공유하는 것 이외에 팀원들이 팀에 공유하는 활동도 매우 중요한데요. 이는 특히 전면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에서 팀원들 간의 시너지를 높입니다. 이를 위해 업무 미팅 외 커피타임이나 캐주얼 미팅 등에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합니다. 


PD 님

정말 매력적인 팀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쿠팡이츠 테크팀의 차별화된 장점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PD: 여러 방면에서 개인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쿠팡의 다른 서비스와 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것 외에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Braum: 
쿠팡이츠 모바일팀이 다른 팀과 가장 다른 점은 모바일 환경에서 비즈니스 전체가 돌아가는 부분이에요. 고객 앱, 스토어 앱, 배달원 앱, 이 세 가지 앱을 다 파악하면 고객이 주문한 이후부터 음식을 받을 때까지의 모든 시나리오를 앱의 UX 관점에서도 이해할 수 있게 돼요. 비즈니스 전체를 이해하고 일하는데 모바일 환경에서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저희 팀은 좀 더 밀접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Judy: 다양한 작업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속한 팀만 해도 두 개의 앱을 다루고, 앱 내에서도 다양한 영역을 만들고 개선하는 작업을 합니다. 또 분기마다 바뀌는 업무 분담에서 플랫폼 업무를 맡게 된다면 전체적인 구조 개선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쿠팡과 함께하며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느끼신 바가 있다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Braum: 쿠팡에서 함께한 지난 시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조직의 끊임없는 변화, 그 속에 함께 성장하는 개발자”라고 표현해 보고 싶어요. 10년이 넘는 개발 경력에서 쿠팡에서 지낸 시간 동안 가장 많이 배우고 성장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 과정에서 조직의 변화와 성장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쿠팡이츠는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비전을 모두 챙겨주고 있는 조직이에요.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비전, 목표가 명확히 제시되고 있고, 그 안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쿠팡이츠에서 저도 함께 성장하고 싶어요. 

Judy: 가장 큰 변화는 제가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입으로 입사하여 선배 개발자분들에게 도움받아 안드로이드 개발자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성장하였습니다.


Braum 님

쿠팡이츠에서 다양한 업무를 통해 성과를 내셨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PD: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역시 쿠팡이츠 프로젝트 자체인 것 같아요.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들을 했기에 개인적으로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쿠팡이츠 팀에서 좋은 팀원들과 함께 훌륭한 팀을 만든 부분이 가장 큰 자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Braum: 아무래도 쿠팡이츠 론칭이 가장 특별할 수밖에 없겠네요. 1달 만에 프로토타입 앱을 만들어 사내 카페에서 테스트하고, 또 보완해서 6개월 만에 정식 론칭을 성공했습니다. 당시 베타버전을 설치해 둔 스토어에서 첫 주문이 성공했을 때 떡볶이를 잠실 사옥에서 함께 나눠 먹으며 환호를 지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때 만든 앱이 이렇게 성장해서 잘 운영해 나가고 있는 게 참 뿌듯한 것 같습니다. 

Judy: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 앱에서 이용 약관 업데이트 관련 팝업을 추가했던 프로젝트입니다. 론칭 이후에도 계속 관찰하고, 버그가 없도록 하였습니다.

쿠팡이츠 개발자로 함께 하면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신 것 같네요. 그렇다면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PD: 현재 앱 구조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몇 년 후에 50명 또는 100명의 모바일 개발자가 동시에 더 많은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구조를 개선하여 팀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aum: 저는 현재 쿠팡이츠 iOS 앱의 모듈화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더 성장할 쿠팡이츠 모바일 조직을 대비해서 앱 내의 코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개발자의 개발 범위를 분명하게 하는 데 기여할 프로젝트입니다.  

Judy: 픽업 프로젝트입니다. 배달뿐만 아니라 포장 주문도 쿠팡이츠 앱 내에서 진행하실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스토어 앱 개발은 제가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Judy 님

 

앞으로도 쿠팡 이츠에서 함께하며 이루고 싶은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려요.

PD: 쿠팡이츠 모바일팀의 미션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쿠팡이츠 서비스는 실시간성이 매우 중요한 food deliver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팀에서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앱의 구조 개선과 같은 엔지니어링 업무와 인프라 구축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Braum: 쿠팡이츠 팀에서 제 역할은 앞으로 더 커질 조직이 안정성과 생산성을 놓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목표라고 하면 쿠팡이츠 같은 좋은 조직에서, 지금처럼 좋은 팀원들과 같이 근무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 말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제가 좋은 팀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해 나가야겠죠. 

Judy: 쿠팡이츠 팀에서 시니어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팀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한 명의 시니어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나아간 목표로는 10년 차에 주변으로부터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데려오고 싶은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끝으로, 인터뷰를 관심 있게 보고 계실 미래의 지원자분들께 한 마디 남겨주세요.

PD: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관심이 있고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지원하시는 팀의 채용 담당자가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개발자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쿠팡이츠 테크팀에서 발생하는 도전을 즐기며 복잡한 문제를 객관적인 데이터와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해결하고, 협업을 통해 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분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 명의 개발자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쿠팡이츠 개발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쿠팡이츠의 주니어, 테크 리드, 팀 리더 세 분의 경험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팀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츠 성장을 함께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채용 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